강아지 하루 물 섭취량 기준
건강한 성견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체중 1kg당 50~60ml입니다. 이는 사료에 포함된 수분까지 합한 총 수분 요구량이라, 실제로 물그릇에서 마셔야 하는 양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. 건사료의 수분 함량은 10% 남짓이라 사실상 전량을 물로 채워야 하지만, 습식 사료는 75~80%가 수분이라 그만큼 덜 마셔도 됩니다.
체중별 하루 음수량 참고표
건사료를 주식으로 먹는 경우 기준입니다.
| 체중 | 하루 권장 음수량 | 종이컵 (180ml) | 병원 상담 기준 |
|---|---|---|---|
| 2kg | 100~120ml | 약 1~1컵 | 200ml 이상 |
| 3kg | 150~180ml | 약 1~1컵 | 300ml 이상 |
| 5kg | 250~300ml | 약 1~2컵 | 500ml 이상 |
| 7kg | 350~420ml | 약 2~2컵 | 700ml 이상 |
| 10kg | 500~600ml | 약 3~3컵 | 1000ml 이상 |
| 15kg | 750~900ml | 약 4~5컵 | 1500ml 이상 |
| 20kg | 1000~1200ml | 약 6~7컵 | 2000ml 이상 |
| 25kg | 1250~1500ml | 약 7~8컵 | 2500ml 이상 |
| 30kg | 1500~1800ml | 약 8~10컵 | 3000ml 이상 |
| 40kg | 2000~2400ml | 약 11~13컵 | 4000ml 이상 |
물을 너무 많이 마실 때 의심할 질환
체중 1kg당 하루 100ml를 넘는 음수량이 며칠 이어지면 다음다갈(polydipsia)로 봅니다. 강아지가 스스로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, 음수량은 보호자가 집에서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 신호 중 하나입니다.
- 만성 신장질환 — 소변을 농축하는 능력이 떨어져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도 늘어납니다.
- 당뇨병 —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갑니다. 잘 먹는데 살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됩니다.
- 부신피질기능항진증(쿠싱) — 중년 이후 소형견에게 흔하며 배가 볼록해지고 털이 얇아집니다.
- 자궁축농증 —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에서 발정 후 나타나는 응급 질환입니다.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.
물을 잘 안 마실 때 늘리는 방법
- 물그릇을 매일 씻고 하루 두 번 이상 새 물로 갈아 줍니다.
- 사료 그릇과 떨어진 곳에, 집 안 두세 군데에 나눠 놓습니다.
-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수기형 급수기를 시도해 봅니다.
- 사료에 미지근한 물을 부어 10분쯤 불려 줍니다.
- 습식 사료나 수분 함량이 높은 토핑을 한 끼 정도 섞어 줍니다.
잇몸이 마르거나 목덜미 피부를 집었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다면 이미 탈수가 진행된 상태입니다. 이때는 집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.